지난 한 달 간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있었던 핫이슈 중 가장 핫한 소식을 딱딱한 보도 형식이 아닌 부드럽고 따스하게 담아 보내 드리고 있는 SDU 핫이슈!

뜨거운 무더위에 진이 빠질 만큼 빠져 버린 8월의 ‘SDU 핫이슈’는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날릴 회화과 동아리 오네트 전시회 ‘BLUE 展’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SDU 8월의 핫이슈 - 회화과 동아리 오네트 'BLUE 展' 다녀왔습니다.

물러 갈까 말까 더위의 밀당에 지쳐만 가는 8월 하순, 강서교사에서 이름 만큼 시원한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동아리 오네트 재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BLUE' 가 열렸습니다. 강서교사가 생기고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간 회화과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다른 공간을 전전하며 전시회를 열곤 했었는데요. 이제 선촌예술원이 개관함에 따라 그간 설움을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 더 좋은 공간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가는 회화과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하고자 선촌예술원을 찾았습니다.

<헛! 언제 이렇게 예쁜 간판을 달았지? 점점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강서교사 입니다.>

<오늘 강서교사를 찾아온 목적은? 바로 회화과 동아리 오네트에서 마련한 'BLUE 展' 을 관람하기 위해서 입니다. 늦여름의 더위를 날려주는 듯 시원한 현수막이 좋네요.>

<선촌예술원으로 들어가니 깔끔한 느낌의 전시회 안내판이 보이네요.>

<전시장 한번 돌아볼까요?>

보시다시피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선촌예술원! 우리 학생분들이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는 것이 정말로 기분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더욱 많은 분들이 이곳을 통해 꿈꿔왔던 모든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니 더욱 가슴 뿌듯해 졌습니다.

선촌예술원에는 관람 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실습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답니다. 실습시설도 돌아볼까요?

자! 지금부터 우리 학생들의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공개하겠습니다. 먼저 작품을 감상하시기 전에 이번 전시회에 대한 전시팀의 소개글을 먼저 읽어 보시고 작품을 감상해 보시지요. 사실 사진 촬영 기술이 없어서 못나온 작품도 있으니 진짜 실력이 궁금하시다면 8월 29일(토) 까지 강서교사 선촌예술원을 찾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시회 소개글>

색이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다양한 감정과 심리적 반응을 일으키며, 같은 색이라도
개인에 속한 사회, 문화, 환경 상태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해석되며 표현되기도 한다.

기획전 'BLUE' 는 색 - 블루라는 주제로
저마다 해석되고 파생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색에
대한 다른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 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색에 대한 다양한 느낌과
그 내면에 흐르는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기대해 본다.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오네트(GROUP 4PM) 기획展 전시팀

최대근 | 빙산
Waterborne paint on terracotta
120x90cm 2015

장윤정 | 원시적 블루
Oil on canvas
33x21cm 2015

김정화 | Blue city cat
Acrylic on canvas
53x45.5cm 2015

이경주 | 두개의파란창문이있는지붕이기울어진언덕위의집과파란달이있는풍경
Oil on canvas
65x50cm 2015

김수진 | Bluebird
Oil pastel on canvas
46x53cm 2015

김지애 | View
Oil on canvas
72.7x90.9cm 2015

김미아 | Glass Bead, Glass Tile
Mixed media on canvas
40x40cm 2015

김기현 | 무제
Oil on canvas
60x72cm 2015

임지민 | 증식 (proliferation)
Acrylic on canvas
73x61cm 2015

김경자 | 유혹
Acrylic on canvas
48x65cm 2015

김란수 | 바위
Oil on paper
38.5x53cm 2015

최지현 | 공존 Ⅲ (군집)
Asian traditional color powder on traditional Asian paper
30x37cm 2015

이정미 | 빛과 채움
Mixed media on canvas
53x72.7cm 2015

윤미리 | WILD BLUE
Oil on canvas
53x41cm 2015

김은란 | Under the sea 2
Gouache on paper
42x29.7cm 2015

최영은 | 찰나의 생
Acrylic on canvas
53x85cm 2015

오유나 | Under the Sea
Acrylic on canvas
40.5x27.5cm 2015

홍선영 | Bluesand
Acrylic on plastic
33x60cm 2015

김경은 | 모두가 다 그렇다
Acrylic on canvas
72.7x53cm 2015

신은설 | 길
Oil on canvas
100x80cm 2015

최성옥 | 물그림자
Acrylic on canvas
45x38cm 2015

최진아 | 생명력의 끝은 어디인가
Mixed media
138x150cm 2015

장은혜 | Blue eye
Acrylic on canvas
65.1x53cm 2015

손선순 | 아침
Oil on canvas
53x73cm 2015

이하영 | 꿈
Oil on canvas
72x90cm 2015

박세지 | 악마의 눈
Korean traditional color ink on traditional Chinese paper
53x72.7cm 2015

이 작품은 회화과 학습조교로 수고해 주고 계시는 김인영 조교님의 설치 작품입니다.

같은 파란색임에도 작가의 해석과 기법, 표현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을 주는 것이 미술의 힘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 전시회 입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사람임에도 너무나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적어도 오늘 작품으로 만나본 우리 학생분들은 조금은 다르게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더 힘을 내야 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